송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2일 0시 인천도시철도 1호선 귤현역 차량정비기지를 찾아 차량정비 근로자를 대상으로 선거운동을 펼쳤다. 송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비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앞으로 철도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오전 10시에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광역 및 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인천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송 후보는 요란한 출정식 대신 세월호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분향소 조문을 통해 조용한 차분한 분위기에서 필승 의지를 다졌다.
송후보는 이날 오후 남구 도화동 수림빌딩 6층 새정치민주연합 인천시당 회의실에서 12대 핵심공약과 60대 세부 공약을 발표하는 인천 종합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송 후보 캠프는 공식선거 운동 기간인 이날부터 오는 6월 3일까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교흥 송영길 후보 캠프 선대본부장은 “세월호 참사로 인해 국민적인 애도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요란한 유세 등을 배제하고 조용하고 차분한 기조 속에서 선거운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