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고금리 이자로 신음하는 서민에게 ‘희소식’

햇살론, 고금리 이자로 신음하는 서민에게 ‘희소식’

기사승인 2014-05-22 10:35:01


[쿠키 생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등 고금리의 신용대출의 잦은 이용은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 우려가 있다. 이는 또 다른 대출이나 캐피탈사 및 대부업체의 신용대출로 이어지기 십상인데 이때 발생하는 고금리 이자는 서민들의 재무 건전성에 발목을 잡게 된다.

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대출, 바꿔드림론은 대표적인 서민지원 금융상품으로써 정부지원을 받아 대출 금리를 낮출 수 있어 희소식이 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햇살론은 정부의 서민정책 대안 중 하나로 고금리의 채무를 낮은 금리로 전환시켜주는 대환대출 프로그램이다. 햇살론은 연 20~30%에 달하는 고금리 신용대출을 부담해야 하는 저신용, 저소득 서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대상자로 10%대의 저금리로 채무 통합이 가능하다.

햇살론 대환대출의 대출자격은 연소득 4천만원 이하의 서민을 대상으로 하며, 연소득 3~4000만원인 경우에는 햇살론 등급이 6등급이하가 대출자격에 해당된다. 미소금융이 창업자금 대출만 가능한데 반해 햇살론은 생계자금과 대환자금으로 구별되어 총 3000만원까지 한도가 지정된다.

햇살론은 신용보증재단에서 현재 승인금액의 90%를 보증해 10%안팎까지 낮추고 있는 정부지원 서민금융 공동브랜드다.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다가 햇살론 등으로 전환하는 경우 이자부담 경감정도가 상당하고, 상환방법도 최장 5년까지 원금과 이자를 나눠 갚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이어서 무리가 없다.

또 다른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바꿔드림론은 국민행복기금의 보증을 통해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10%대 저금리 대출로 전환이 가능하다. 대부업체와 캐피털사에서 빌린 연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연 10%대 시중은행 대출로 전환해주는 바꿔드림론 수혜자만 4만8000명에 이르고 있다.

통상적인 바꿔드림론 자격 요건은 소득이 4000만원 이하여야 하고, 신용 등급이 6~10등급 사이에 있어야 하며, 대출 현재 6개월 전에 대부 금액을 사용하고 있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햇살론은 복잡한 구비 서류가 불필요하고 전화 상담을 통한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만으로도 대출한도나 금리를 확인할 수 있으므로 소모적인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다. 한편, 급 은행별 여신심사 결과에 따라 최종 대출여부나 금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승인률 높은 곳 등 선택의 폭을 넓게 가져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햇살론 관계자는 “대환대출, 추가대출, 대출자격, 대출한도, 금리·신청방법 등 복잡한 항목과 절차를 일목요연하게 제공하고 있는 정부지원자금 햇살론 위탁법인(http://www.sunloans.co.krr, 대표번호 1688-9443, 모바일클릭 전화연결)에서는 햇살론을 비롯한 서민지원 대출전용상품의 스팩을 상세히 구두 안내하고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신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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