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정치]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광역시장 후보 선거사무소는 22일 6·4 지방선거운동 시작일을 맞아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제대로 유정복을 알릴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당심(黨心)과 인천 민심(民心)이 저를 선택한 만큼 반드시 승리해 인천을 새롭게 재탄생 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원동지와 인천시민 여러분들이 보내준 지지와 성원의 의미는 ‘부채·부패·부실’로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져 있는 인천을 새롭게 재탄생시켜 달라는 지상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저 유정복,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란 인천사람으로서 멀리 객지에 나가 있어도 항상 내 고향 인천의 미래를 고민해 왔다”면서 “이제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져놓고, 오로지 인천의 미래와 인천시민들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인천광역시장 선거에 뛰어 들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는 “정정당당하게 정책과 공약으로 승부하겠다”며 “겸허한 자세로 인천시민 곁으로 다가가 과거와는 다른 선거운동을 펼쳐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 유 후보는 이날부터 인천시민과의 약속 실천과 현장 요구를 수렴해 나가기 위해 ‘유정복의 현장캠프’를 운영에 들어갔다.

유 호보는 “전문가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인천시민 여러분들을 찾아가겠다”면서 “아픈 곳, 가려운 곳이 있으시면 주저말고 현장캠프를 찾아 달라”고 요청했다.

유 후보는 이날 인천역 광장에서 인천발 KTX노선 신설 사업을 점검했다. 이어 연안부두 어시장, 신포시장, 송현시장 등 인천시내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