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 안대희 총리 지명자 청문회 준비팀 구성

총리실, 안대희 총리 지명자 청문회 준비팀 구성

기사승인 2014-05-23 09:46:01

[쿠키 정치] 정홍원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지명된 안대희 전 대법관에 대한 청문회 준비가 시작됐다.

총리실에 따르면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한 총리실 주요 간부들은 22일 오후 5시쯤 서울청사에서 이뤄진 안 후보자의 총리 후보 지명 소감 발표 직후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 모여 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총리실은 6·4 지방선거 이후로 예상되는 국회 청문회에 대비하고자 총괄팀, 신상팀, 언론팀, 지원팀, 정책팀 등 5개 팀으로 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괄팀은 국회의 질의, 신상팀은 부동산, 병력 등 개인적 신상정보 관련 문제, 지원팀은 행정지원, 언론팀은 언론 대응 등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팀은 국무총리의 업무, 역할, 책임 등에 관한 정보 제공과 조언을 통해 안 후보의 청문회 준비를 도와 무난한 청문회 통과를 도울 예정이다.

안 후보자는 오늘부터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 총리실의 청문회 준비단에게 본격적으로 예비 총리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총리실은 안 후보자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됨에 따라 전용 차량과 비서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예우를 즉시 시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안 후보자의 총리 취임은 총리 후보자 지명부터 국회 청문회와 본회의 통과를 거친 최종 임명까지 평균 25일이 걸렸던 점을 고려할 때,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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