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오케스트라, 세경高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린나이 오케스트라, 세경高서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기사승인 2014-05-23 11:13:00

[쿠키 생활] 린나이코리아의 기업 관악합주단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가 지난 22일 파주 세경고등학교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음악을 통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학생과 학교 관계자를 포함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캉캉춤 음악으로도 잘 알려진 오펜바흐의 오페레타 ‘지옥의 오르페우스’서곡을 시작으로 정열적인 라틴클래식의 대표곡 ‘단손 제2번’을 비롯, ‘트리치 트래치 폴카’까지 클래식, 영화음악, 가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했다.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나와 유명한 ‘나팔수의 휴일’을 트럼펫 3중주는 웅장한 음색으로 표현했다.

이 가운데 세경고 1학년 학생 50명이 함께 한 ‘거위의 꿈’은 참석자들로부터 가장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입시 등으로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경쾌한 곡들 위주로 공연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으로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는 1986년 창단된 민간기업 관악합주단으로 40여 명의 회사 직원들로 구성돼 있다. 매년 세종문화회관에서의 정기공연과 각종 초청 연주회 등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기자 smw@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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