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프리먼, 할리우드 은퇴 임박? “건강 악화 때문”

모건 프리먼, 할리우드 은퇴 임박? “건강 악화 때문”

기사승인 2014-05-25 17:18:01

[쿠키 연예] 할리우드 배우 모건 프리먼의 은퇴 계획이 전해졌다.

미국 연예매체 내셔널인콰이어러는 24일(현지시간) “프리먼이 할리우드 은퇴를 고려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프리먼이 50년의 연기 인생을 마무리하고 자신의 농장에서 여생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프리먼의 측근은 인터뷰에서 “프리먼은 교통사고로 팔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뒤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며 “카메라 앞을 떠나 평화로운 삶을 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시나리오가 산더미 같이 쌓여있지만 조만간 은퇴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먼은 영화 ‘쇼생크 탈출’ ‘브루스 올 마이티’ ‘다크나이트’ 등에 출연하며 할리우드 대표 배우로 자리 잡았다. 2008년 미시시피주 델타의 시골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박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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