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상은 25일 경기도 용인 88골프장 서코스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최준우(35)를 상대로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2홀차 승리를 거뒀다.
2009년 11월 동부화재 프로미배 군산CC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기상은 4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도 매치플레이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인연을 맺었다.
상금 2억원을 받은 이기상은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1위(2억6300만원)로 올라섰다.
한편 3-4위전에서는 변진재가 배윤호(21)를 3홀 남기고 5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