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성준, 폭풍 카리스마 '눈길'

‘아빠 어디가’ 성준, 폭풍 카리스마 '눈길'

기사승인 2014-05-26 11:03:01

[쿠키 연예] ‘성선비’ 성준이 남다른 ‘오빠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에는 시즌1에 출연했던 성동일의 아들 성준이 짧게 등장했다. 동생 성빈과 류진의 아들 임찬형을 부평역에 데려다주기 위해서였다. 지난 시즌 아이답지 않은 의젓한 모습 때문에 ‘성선비’로 불렸던 성준은 남다른 카리스마로 동생들을 이끌었다.

성준은 쉴 새 없이 “손 잡아” “이리 와”를 외치며 동생들을 돌봤다. 아이들의 장난이 계속되자 성준은 동생 빈의 이름을 부르며 싸늘한 표정으로 경고를 날렸다. 동생들은 “성빈, 성빈” 두 마디에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입을 꼭 다물었다.

성준은 소변을 보고 싶다는 동생들의 말에 당황하지 않고 화장실을 찾았다. 성빈이 아이스크림을 사달라고 떼쓰자 “감기 걸려서 안 된다”고 단호하게 제지하기도 했다. 역에 가까워지자 성빈은 “오빠 혼자 돌아갈 수 있겠어?”라며 성준을 걱정했다. 성준은 “오빠는 오빠잖아”라고 답하며 동생을 안심시켰다.

시청자들은 “준이도 아직 어린데 카리스마가 대단하다” “나도 이런 오빠가 있었으면 좋겠다” “성동일씨는 얼마나 든든할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정을 드러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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