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후보는 자신의 선거공보와 홍보 현수막 등에 모 지방일간지 기사를 인용해 구청장 재임시절 박 후보가 하루 밥값으로 160만원을 썼다고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박 후보는 해명자료를 통해 “문제가 된 ‘2012년 11월 남구청장 업무추진비 집행현황’은 11월14일부터 6일간 10차례에 걸쳐 160만원을 사용한 것”이라며 “이 기간동안 하루 평균 2차례 간담회를 가지면서 사용한 한끼 평균 식사비용은 16만원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 후보는 “박 후보의 비방을 일삼은 최 후보는 해당 현수막을 조속히 철거하고 선거공보 문구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유권자들에게 허위사실을 퍼뜨린 최 후보는 즉각 주민에게 사과하고 모든 유권자에게 본인이 직접 진실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