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보그 코리아’ 김연아의 화보가 추가로 공개됐다.
26일 보그 코리아는 최근 김연아와 촬영한 복고풍의 흑백 화보를 공개했다. 김연아는 연예인이 아닌 모델로는 처음으로 보그 코리아 표지를 장식해 화제를 모았다.
화보 촬영은 이달 초 열렸던 ‘올댓스케이트 2014’가 끝난 다음날 진행됐다. 소치 올림픽 후에도 아이스쇼를 위해 훈련을 계속해 온 김연아는 8시간 동안 이어진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김연아는 촬영 후 인터뷰에서 “은퇴 후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될 거라 생각하니 기대 되는 한편 두렵기도 하다”며 “그래도 걱정보단 기대가 더 크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스포츠계에서 계속 활동하고 있을 것이다. 피겨는 내가 제일 잘 했던 일이고 가장 잘 아는 일이다. 끝까지 피겨를 놓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