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뜨겁게’ 뮤비 공개… 노인으로 변신한 여진구 ‘깜짝’

‘여전히 뜨겁게’ 뮤비 공개… 노인으로 변신한 여진구 ‘깜짝’

기사승인 2014-05-26 15:25:01

[쿠키 연예] 배우 여진구(17)가 ‘여전히 뜨겁게’ 뮤직비디오에서 노인으로 변신했다.

26일 낮 12시 백지영의 신곡 ‘여전히 뜨겁게’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됐다. ‘여전히 뜨겁게’는 앞서 프리뷰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뮤직비디오 속에서 노인 역을 맡은 남자 배우를 두고 네티즌들의 다양한 추측이 나왔다. 밝혀진 노인의 정체는 특수 분장을 한 여진구였다.

여진구는 뮤직비디오에서 과거 사랑했던 여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는 노인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백지영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여진구가 노인 역할을 위해 특수 분장뿐 아니라 노인의 걸음걸이, 떨리는 손짓 등 섬세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연기를 펼쳤다”며 “여진구의 연기를 본 현장 스태프들까지 눈시울이 붉어졌다”고 말했다.

함께 촬영했던 백지영은 “어린 나이임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감정에 몰입하는 모습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며 “훌륭한 배우가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참여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10대 배우들이 노인 분장을 하면 어색하기 마련인데 여진구는 자연히 몰입된다” “실제 저 나이가 될 때까지 연기생활을 이어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박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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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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