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모리얼 데이’ 유니폼 입고 등장… 의미는?

류현진, ‘메모리얼 데이’ 유니폼 입고 등장… 의미는?

기사승인 2014-05-27 10:39:01

[쿠키 스포츠]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27·LA 다저스)이 군복 무늬 유니폼을 입어 눈길을 끌고 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을 비롯한 LA 다저스 선수단은 평소와 달리 군복 무늬가 들어간 모자와 유니폼을 입었다. 우리나라의 현충일 격인 메모리얼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서다.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는 남북전쟁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1865년 5월 30일 제정됐다. 대부분의 미국 주에서 기념하며 5월 마지막 월요일마다 추모 행사가 열린다.

LA 다저스는 경기 전 공식 트위터에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전사한 군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카무플라주(위장 무늬)의 유니폼을 입는다”고 전했다.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치는 신시내티 선수단 역시 등번호, 이름, 모자 등에 군복 무늬가 새겨진 원정 유니폼을 입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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