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오전 11시 600여명이 넘는 신청자가 한꺼번에 몰려 임차인 모집을 위한 서류접수가 다소 늦어질 정도였다”며 “신청마감일인 28일 오전시간을 이용하면 접수가 쉬울 것”이라고 안내했다.
도화 누구나집은 청약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 청약 신청금 없이 주민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만 있으면 세대제한 없이 1인 1청약이 가능하다.
실수요자의 청약을 위해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청약신청 마감은 28일 오후 6시다.
도화 누구나 집의 가장 큰 특징은 청약통장 보유여부나 주택소유여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인천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누구나 집은 2017년 1월 입주예정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마찬가지로 입주 후 최장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는 59㎡형이 보증금 3720만원에 월임대료 41만~42만원, 74㎡형은 보증금 4430만원에 월임대료 52만원으로 책정했다.
주변 신규아파트 월세가 60만~70만원임을 감안하면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하다가 저렴하게 보금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많다.
특히 보증금을 상향하면 월임대료를 줄여주는 보증금전환제도를 실시해 임대료 부담을 줄일 수 있으며, 보증금을 최대로 추가 납부한다면 월임대료는 월 31만~39만원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임대거주기간 중 퇴거일 3개월 전 미리 통보하면 언제라도 위약금 없이 퇴거도 가능하다.
누구나집의 자세한 문의는 콜센터(032-862-9500)나 홈페이지(www.nuguna-house.co.kr)를 이용하면 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남구 도화동 74의18(남구 숙골로 77번길 19)에 있다.
인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