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터미네이터5’에서 T-1000 역할? "콜시트 유출""

"이병헌, ‘터미네이터5’에서 T-1000 역할? "콜시트 유출""

기사승인 2014-05-28 09:58:00

[쿠키 연예] 배우 이병헌이 영화 ‘터미네이터:제네시스’에서 사이보그 악당 T-1000역을 맡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온라인에는 ‘터미네이터:제네시스’의 콜시트(촬영 일정표)로 보이는 이미지가 퍼져나갔다. 해당 이미지에는 ‘VISTA 2ND UNIT’이라는 가제와 함께 촬영 시간, 촬영 장소, 출연자 등의 정보가 적혀있다. 이병헌(Byeong-Hun Lee)의 이름 옆에는 경찰(Cop), T-1000역이 표기돼 있다.

T-1000은 ‘터미네이터2’(1991)에서 등장했던 액체 금속 로봇이다. ‘터미네이터’ 시리즈 중에서도 강렬한 악역 캐릭터로 꼽힌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콜시트가 공개된 것으로 보이지만 영화에 대한 정보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되는 ‘터미네이터:제네시스’는 사라 코너와 존 코너의 아버지인 카일 리스의 젊은 시절을 그린다. 이병헌 외에 아놀드 슈왈제네거, 에밀리아 클라크, 제이 코트니, 제이슨 클락, J.K. 시몬스 등이 출연하고 ‘토르: 다크 월드’ ‘왕좌의 게임’ 등을 연출했던 앨런 테일러가 감독을 맡았다.

네티즌들은 “이병헌과 정말 잘어울린다” “전설의 T-1000을 이병헌이 맡을 줄 누가 알았을까” “진정한 월드스타다. 루머로 끝나지 않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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