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빅뱅 2NE1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볼 수 있는 ‘멀티트랙’ 오픈

네이버, 빅뱅 2NE1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볼 수 있는 ‘멀티트랙’ 오픈

기사승인 2014-05-28 11:16:00
[쿠키 경제]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이용자가 직접 카메라 앵글을 선택해 감상하는 동영상 서비스 ‘멀티트랙’을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멀티트랙’은 단일화면만 감상하던 기존 동영상 서비스와 달리 인물, 장소, 카메라 각도 등에 따라 여러 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제공해 이용자가 원하는 화면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뮤직비디오에서도 이용자가 좋아하는 멤버만 볼 수 있다.

스트리밍 기술을 개발해 여러 영상을 동시에 재생하거나 재생 중 다른 화면을 클릭해도 오디오나 영상이 끊김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했다.

오디오 변환도 지원해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로 제공되는 뮤직 비디오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되는 ‘멀티트랙’에서는 2NE1의 ‘너 아님 안돼’, 방탄소년단의 ‘하루만’ 등 뮤직비디오와 빅뱅 ‘판타스틱 베이비’ 콘서트 라이브 버전을 감상할 수 있다.

‘멀티트랙’ 서비스는 네이버의 동영상 서비스인 TV캐스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네이버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최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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