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7이닝 9K 3실점인데…” 다저스, 신시내티에 2대 3 패배

“커쇼, 7이닝 9K 3실점인데…” 다저스, 신시내티에 2대 3 패배

기사승인 2014-05-29 14:49:01
[쿠키 스포츠]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26)를 냈지만 3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2대 3으로 졌다.

커쇼는 7이닝 7피안타(1홈런) 9K 1볼넷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2패째를 거뒀다. 다저스는 이날 5안타에 그쳤다. 신시내티 선발 호머 베일리는 7이닝 5피안타(1홈런) 6K 2실점으로 5승째를 챙겼다.

류현진의 퍼펙트게임을 깬 토드 프레이저는 커쇼를 상대로 첫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브랜든 필립스의 홈런 때 득점에도 성공했다. 이후 커쇼는 4이닝동안 7개의 삼진을 솎아내는 분노의 피칭을 보였다.

커쇼의 호투에도 점수를 못 내던 다저스는 5회말 베일리의 폭투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6회초 커쇼도 폭투로 실점하면서 1대 3으로 끌려갔다. 이은 6회말 야시엘 푸이그의 시즌 11호 홈런이 나와 경기는 1점 차 승부로 진행됐다. 결국 다저스가 8회말 1사 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김동필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