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0초 분량의 ‘해적’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는 조선 건국 15일전 명나라 황제가 하사한 국새를 고래가 삼켰다는 이야기와 함께 산적 김남길과 해적 손예진의 대결을 암시하는 장면들이 담겼다. 김태우 유해진 등 화려한 출연진도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손예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갑옷을 연상케 하는 해적 복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조선 최초의 여자 해적으로 변신한 손예진은 고난도 액션을 선보인다. 네티즌들은 “예고편인데도 손예진 카리스마 엄청나네” “손예진의 액션 연기 기대 된다” “왠지 안 어울릴 것 같기도 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적’은 사라진 국새를 차지하기 위한 도적들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지난 칸영화제 필름마켓에서 15개국에 선 판매 되며 화제를 모았다. 7월 개봉.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