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칭 행사를 개최했다.
영국 패션 브랜드 ‘미드햄 커츠호프’와의 콜라보레이션과 마스터 퍼퓨머 ‘베르트랑 두쇼푸’에 의해 탄생한 트랄랄라는 지난 1일 국내에 정식 런칭됐다.
펜할리곤스의 이번 영국대사관 런칭 행사는 신제품 트랄랄라의 형태로 제작된 미니 케이크를 포함한 케이터링과 영국 정원을 연상시키는 플라워 스타일링, 2014년 ‘A/W 런던 컬렉션’의 미드햄 커츠호프 디자인 의상 등을 비롯해 트랄랄라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을 대표하는 하트무늬, 리본, 벨벳 장식을 모티브로 화려하고 재치 있게 꾸며졌다.
이 밖에도 트랄랄라의 향기를 완성한 파촐리, 가죽, 머스크, 월하향 등의 노트 원료를 유리 글라스에 담아 영국 전통 위스키와 함께 ‘바’ 형태로 꾸며놓은 ‘트랄랄라 향기 노트 존’, 발레의 이면을 담아낸 향수 ‘아이리스 프리마’의 비하인드 컷과 토슈즈로 ‘아이리스 프리마 스토리 존’을 구성했다.
또한 펜할리곤스의 앤솔로지 라인 제품들을 각각의 컬러 리본 잔으로 시향할 수 있도록 구성한 ‘앤솔로지 라인 존’ 등 다양한 존 별 구성을 통해 펜할리곤스 만의 앤틱하고 화려한 느낌을 담아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영국 펜할리곤스 영국 본사 마케팅 디렉터 매튜 휴반은 “영국 내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브랜드인 펜할리곤스의 신제품, 트랄랄라의 런칭 행사를 주한 영국대사관 내에서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 깊고, 영광스럽다”고 밝혔다.
주한 영국대사관의 ‘앤드류 달글레이시’ 부대사 역시 환영사를 통해 “펜할리곤스의 앤틱한 매력과 대사관저의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보다 의미 있고 멋진 행사로 기억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시향을 통해 트랄랄라 향기를 미리 맞춰보는 ‘파인드 미, 트랄랄라!’ 이벤트와 트랄랄라의 대표 이미지를 직접 그림으로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 트랄랄라의 컨셉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