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나운서 김민아(31)가 결혼 전 야구선수 43명이 대시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자기야’에는 결혼 3개월 차인 김민아 아나운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김원희는 김민아 아나운서에게 “결혼 전 대시한 야구선수들이 43명이라던데 정말 인기가 많았나보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민아 아나운서는 “데뷔 초부터 하나하나 세어보면 그 정도 되는 것 같다”고 인정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원희가 대시의 기준을 물어보자 김민아 아나운서는 “커피 마실래?(라고 물어보는 것)”라고 답했다. 이에 장영란은 “그건 대시가 아니지”라고 발끈했고 김원희도 “그런 걸로 치면 나는 돌아다니지도 못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43명을 정말 다 세고 있었던 건가” “진정한 수첩공주가 여기 있었네” “대시의 기준이 독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