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클라운의 멤버 레이(본명 김현일·20)가 현충일 추념식에서 대통령 배지를 수여 받아 눈길을 끌었다.
레이는 6일 열린 제59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국가 유공자 가족 대표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를 수여 받았다. 레이의 할아버지는 6·25 참전유공자다. 레이는 ‘6·25 참전유공자 후손 가수 김현일’로 소개되며 박 대통령 앞에 섰다.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한 인물에 수여 된다. 레이를 비롯해 역도선수 장미란, 배우 여진구, 중소기업인 이영석씨, 국가유공자 송신남씨가 대상자로 선정됐다.
레이는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에 제가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본업에서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