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 매뉴얼에는 저탄소 녹색생활이 필요한 이유와 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 관련지식,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형별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시는 매뉴얼에서 시민들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사업에 동참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냉장고 문 여는 횟수 줄이기, 양치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장바구니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을 통해 1인 1일 1㎏의 이산화탄소(CO₂)를 줄이자는 의미의 ‘1·1·1 프로젝트 운동’이 소개돼 있다.
시는 경제속도(60~80㎞/h) 준수, 급제동·급출발하지 않기, 공회전 금지, 타이어 공기압 확인,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운전과 교통습관 개선도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실내온도 적정 유지, 친환경 제품 구입, 안 쓰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음식 적당량 조리 등 일상생활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저탄소·친환경 생활습관을 익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매뉴얼 제작을 시작으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정책을 시민에게 꾸준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