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에 배우 조한선이 새로운 멤버로 합류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는 ‘우리동네 FC’ 멤버들이 브라질로 출국하기 전 새 멤버로 조한선을 맞이하는 장면이 담겼다.

‘우리동네 FC’에서 골키퍼를 맡고 있는 강호동은 조한선의 등장에 앞서 “이건 대놓고 말은 못하지만 나가라는 소리 아니냐”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조한선이 골키퍼 출신이기 때문이다. 김흥국과 윤두준이 “골키퍼를 교체해서 기량을 점검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하자 “둘 중 한 명은 빠지라는 거냐”고 흥분하기도 했다.

이후 강호동은 조한선에게 방송 출연 계기를 물었다. 조한선은 “방송을 모니터한 결과 제 역할이 절실해 보였다”고 답했다. 멤버들은 “골키퍼가 절실하다고 느꼈나 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 6년간 축구선수로 활약한 조한선은 허리 부상으로 축구를 그만두게 된 사연도 털어놨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