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오는 30일 미투데이 서비스를 종료하고 다음달까지 사용자가 생성한 콘텐츠의 백업을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이용자들이 문자 알림을 받기 위해 구매한 유료 토큰의 잔여액도 백업 기간 내에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2008년 미투데이를 인수한 네이버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파워에 밀려 사용자가 급감했다”며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불과 20일 앞으로 다가온 서비스 종료 시점까지 안정적으로 미투데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