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12일 월드컵 출전 선수 736명 가운데 2명이 경고 누적으로 조별리그 1차전에서 출전할 수 없다고 전했다. 경고 누적으로 월드컵 첫판의 출전 기회를 놓친 두 명의 선수는 만주키치와 콜롬비아의 프레디 과린(28·인테르 밀란)이다.
만주키치의 결장은 오는 13일 상파울루에서 개최국 브라질을 상대로 월드컵 개막전이자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벌여야 하는 크로아티아에 작지 않은 전력 손실이 될 전망이다. 크로아티아는 브라질, 멕시코, 카메룬과 함께 A조에서 16강 진출권을 놓고 싸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