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금리를 한눈에”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상담 인기

“최저금리를 한눈에”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상담 인기

기사승인 2014-06-12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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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 거주하는 홍미정(가명, 38)씨는 최근 회사 동료의 소개로 금리비교사이트를 통해 집 두 채의 대출 이자를 1.6%p 낮추면서 3.26%로 대환 대출을 진행해 연간 800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었다. 이는 본인 연봉의 거의 절반에 미치는 수준의 금액이었다.

살아가면서 은행의 자금을 빌려 쓰는 대출자가 아닌 사람이 얼마나 될까? 세 명 중 두 명꼴로 금융권 대출을 사용하지만 정작 대출 금리 등 본인의 조건에 맞는 금융사 비교 지식은 사실상 부족한 게 사실이다.

최근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가 연이어 하락하면서 최저 3.26%의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신규로 집을 매입하면서 대출을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과거 높은 변동 금리로 받았던 대출자도 금리비교는 필수적이다. 대부분 은행권은 대출기간을 3년만 유지해주면 그 이후로는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다. 3년 이상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이자를 내고 있지만 알고 보면 시중의 저렴한 금리보다 훨씬 많은 이자를 내고 있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기간마다 이율이 변동되다 보니 자신이 내고 있는 이자의 규모를 금융권에 확인해봐야 알 수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은행들이 획기적인 혼합형대출상품(일정기간 고정금리를 유지한 뒤 변동금리로 전화되는 대출)을 내세워 고객 끌기에 나서고, 주요 은행들의 금리 인하 행렬이 이어지는 시점이, 고금리 대출을 대환할 수 있는 적기다. 현재 대출금리가 최저 수준인 것을 감안한다면 이제는 오를 때가 됐다고 말하는 금융 관계자들도 적지 않다.

주택 담보대출은 금액도 크고, 장기적인 대출로 이어지는 사례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금리를 찾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최근 금융사들이 특판 상품의 금리를 올리는 가운데 일부 은행의 금리는 0.4~0.5% 정도 훌쩍 올랐다. 아직 진행 중인 3.2%대 금리상품도 조기 마감될 예정이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관계자는 “기존 대출(주택아파트담보대출, 신용대출, 사업자대출 등)로 인해 높은 금리의 이자를 내고 있다면 금리비교사이트를 통해 전 금융사의 금리와 조건,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알아보고 최저 금리 대출로 가계부담을 덜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업체 ‘뱅크토탈’(www.banktotal.co.kr)의 경우 온라인 사이트나 전화상담(1600-3907)을 통해 대출 상담을 신청하면 주민번호 수집이나 신용조회 절차 없이 바로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은행뿐 아니라 전 금융사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담보대출, 단독주택담보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 등의 최저 금리와 대출한도 및 중도상환수수료 비교뿐 아니라 햇살론을 비롯한 저금리 신용대출의 조건 등 개인별 조건에 따라 최적의 상품을 전문가가 무료로 비교·상담해준다.

주택을 소유하고 받는 대출만이 아니라, 임차하며 진행하는 전세보증금 대출, 설정 없이 아파트 소유자를 대상으로 낮은 금리로 진행하는 아파트론 대출, 가계한도 60%를 초과하는 고액 비율 대출, 신용대출까지 모든 대출을 비교, 분석해 실질적 도움을 제시한다.

상담 후 상품을 결정하면 해당 상품 금융사의 대출 상담사에게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바로 연결하기 때문에 더욱 정확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제는 이자부분에서만큼은 가계 부담을 덜어야 할 때다.

쿠키뉴스 생활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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