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가 대만 스타 린즈잉(40)에 의해 유출됐다.
대만 출신 배우 겸 가수인 린즈잉은 11일 자신의 웨이보에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엔 검정색 아이폰5와 아이폰6로 추정되는 메탈커버의 스마트폰이 나란히 놓여져 있다. 두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미소 짓고 있는 린즈잉의 모습도 담겼다.
린즈잉은 사진 속 제품을 아이폰6라고 주장하며 “크기는 4.7인치이며 전원 스위치는 오른쪽으로 이동됐다. 안테나는 내장되지 않고 외부에 코팅형태로 장착됐다. 이전 아이폰에서 보여진 각진 디자인은 둥근 느낌이 들도록 변했다”고 적었다. 또 “화면은 커졌지만 그립감이 뛰어나고 동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화면을 쓸어내기가 편리해졌으며 무엇보다도 확실히 얇아졌다”고 덧붙였다.
사진 속 제품이 아이폰6가 맞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팔로워가 4800만명이 넘는 린즈잉이 실명을 밝히고 유출한 정보인 만큼 사실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업계는 아이폰6가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린즈잉은 지난해 중국 후난위성TV ‘아빠 어디가’에서 아들과 함께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