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남자피부는 피지로 괴롭다! '피지케어ㆍ꼼꼼한 클렌징 필수'

여름철, 남자피부는 피지로 괴롭다! '피지케어ㆍ꼼꼼한 클렌징 필수'

기사승인 2014-06-13 16:30:01
한낮 기온이 25도를 넘어서는 등 어느덧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기상청은 올 여름은 더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오고 특히 6월에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보했다. 가만히 있어도 끈적거리고 땀이 흐르는 여름철, 피부관심이 높은 여성들 못지 않게 남성들도 피부 고민도 커져간다.

여름철만 되면 남성들의 오랜 피부고민인 번질번질한 개기름과 넓은 모공, 매끈하지 않은 피부 결 등이 더욱 심화 되기 쉽기 때문. 남성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을뿐더러 상대적으로 스켄케어에 신경을 덜 써 날씨와 계절에 따라 피부 컨디션이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고 뷰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CNP차앤박화장품 피부연구소 박준우 수석 연구원은“남성피부는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작용으로 여성보다 피부가 두껍고 각질이 많이 생기며 또 선천적으로 피지량이 많고 수분 함량은 여자에 비해 3분에 1밖에 되지 않아 겉은 번질 거리고 속은 건조한 상태이기 쉽다” 며 “특히 여름철 고온 다습한 기온은 번들거림의 원인인 피지 분비에 영향을 주고 강력한 자외선 역시 모공을 넓히므로 여름철에도 건강한 피부 미남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아무리 번거롭더라도 피지 컨트롤 기능의 기초 케어 제품과 꼼꼼한 클렌징,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야 한다” 고 설명했다.

◇외출에는 각질과 모공까지 관리해주는 꼼꼼 클렌징


아침에 피지 컨트롤 기능의 제품을 이용했다 하더라도 늦은 오후의 피부는 땀과 피지가 분비 돼있기 마련. 이러한 땀과 피지에 먼지까지 뒤엉킬 경우 여드름 등 트러블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공까지 넓혀 귤 껍질 같은 아저씨 피부가 되는 건 시간 문제다. 따라서 여름철에도 매끈한 피부로 가꾸고 싶다면 외출 후 꼼꼼한 클렌징에 집중해야 한다.

CNP 에이케어 포밍 클렌저는 문제성 피부의 원인이 되는 피지와 각질을 말끔히 관리해주는 순한 폼 세안제이다. 저자극성 약산성 제품으로 피부 고유의 Ph 밸런스를 지켜준다. 또한 말굽잔나비버섯추출믈이 함유돼 과잉 분비된 피지를 말끔히 제거해주며 외부 오염 등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 시키는데 효과적인 알라토인 성분과 글리시레티닉애씨드 성분도 들어 있다.

이밖에도 식물성 효소 성분이 들어있어 묵은각질을 부드럽게 분해해 촉촉하고 보드라운 피부로 가꿔준다.

멜비타 ‘클렌징 젤 포 맨’은 유기농 인증을 받은 남성전용 유기농 클렌징 제품이다. 자작나무와 메이플 추출물 성분이 피부의 불순물을 제거해주고 각질을 정돈해 매끄러운 피부결로 관리해준다.

또한 호호바 왁스, 실리카 성분이 피지 분비를 조절해 오랜 시간 청결하고 깨끗한 피부상태로 유지시주는 것이 특징이다. 남성들이 선호하는 은은한 호박향이 세안 시 상쾌한 기분을 선사해주며, 모든 타입의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동인비의 남성 전용 세안제인 ‘동인비현 클렌징 폼’도 눈에띈다. 홍삼오일의 편안하고 미세한 고보습 거품 세안으로 깨끗하고 촉촉한 피부로 유지시켜주는 홍삼 클렌징 폼이다. 천연유래 계면활성제인 홍삼 솝이 과잉 피지와 피부 노폐물을 깨끗하게 씻어내는데 도움을 주고, 홍삼 오일이 남성 피부에 필요한 수분을 보충해 당기지 않고 편안한 피부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특징.

◇번들번들함을 날려버리는 피지관리


남자들은 여름이 두렵다. 시도 때도 없이 올라오는 피지, 일명 개기름으로 얼굴이 끈적거려 본인도 답답할 뿐만 아니라 남들에게도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 따라서 귀찮더라도 스킨케어 단계를 생략하지 않고 피지를 관리 할 수 있는 제품 이용 할 것을 추천한다. 간편한 올인원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킨푸드의 '블랙슈가 퍼펙트 토너 포 맨’은 잦은 면도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들뜬 각질을 부드럽게 정돈해 주는 토너다. 각질제거와 보습에 도움을 주는 블랙슈가추출물을 비롯해 미백과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각종 유효 성분이 들어있다.

또한 특히 과도하게 분비되는 피지와 모공 때문에 고민인 남성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달맞이꽃, 갈근, 솔잎 및 유근피 혼합추출물을 함유한 모공 및 피지 관련 특허 성분도 함유한 것이 특징. 촉촉하면서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더샘의 '에코 에너지 포맨 오일 컨트롤 올인원 플루이드'는 지친 남성 피부를 산뜻하게 가꿔주고 과잉 피지를 컨트롤 해주는 모공 관리 제품으로 스킨과 로션, 에센스를 하나에 담은 올인원 기능성 플루이드이다.

파우더가 함유된 산뜻한 수분 젤 제형으로 에코 서트 인증 ‘내추럴 허브’가 번들거림과 피지를 잡아주고 모공 수렴 개선을 부여하며 히알루론산과 특허 보습 성분이 산뜻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준다. 여기에 쿨링 에이전트 성분까지 더해 지친 피부에 청량감을 전한다.

소망화장품 뷰티 & 라이프스타일숍 ‘오늘(Onl)’의 ‘엠제틱 안티 샤인 플루이드’는 번들거림과 피지를 잡아주는 남성전용 젤 제형 플루이드다. 피지흡착 파우더가 함유되어 피부에 불필요한 오일과 피지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준다. 여기에 해양 심층수, 로즈 워터, 대나무수액, 편백수로 이루어진 보습 충전수와 비타민 콤플렉스가 수분을 공급해 오일은 없애고 촉촉함은 남겨 피부를 산뜻하게 케어 한다.

◇오후만 되면 떡 진 것 같이 되는 머리

유분과 땀으로 인한 끈적임과 불쾌함은 얼굴뿐만 아니라 두피와 모발 컨디션에도 영향을 준다. 주변의 온도와 습도가 높아짐에 따라 땀과 피지 분비로 인해 두피에도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 것. 이는 비듬과 각질은 물론 두피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지고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까지 케어 해주는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CNP차앤박화장품에서 최근 선보인 CNP 더마-스칼프 헤어케어 라인’은 예민해지고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는 두피를 효과적으로 관리해주는 샴푸와 에센스 2종으로 구성됐다. 문제성 지성 두피의 원인인 피지분비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것은 물론 비듬 케어 효과까지 전달, 두피를 한층 건강하게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각질 제거를 통해 생기 있는 모발의 기본인 두피의 모공까지 깨끗하게 관리해주며 멘톨 성분을 함유해 샴푸 시 상쾌한 느낌을 전달한다. 특히 에센스 타입의’CNP 더마-스칼프 솔루션’은 간편하게 뿌리는 것만으로도 두피의 유렐幟?균형을 유지 시키고 모근에 활력을 부여해 눈길을 끈다.

팬틴의
‘아이스 샤인 샴푸’는 실리콘을 함유하지 않은 무실리콘 샴푸로 두피를 딥클렌징 해줄 뿐 아니라 모발이 기름지거나 축 처지지 않아 장시간 산뜻함을 유지시켜 준다. 또한 무파라벤, 무염료의 3無 웰빙 케어 샴푸로 두피 자극을 줄여주고, 식물성 컨디셔닝 성분인 아몬드 오일이 건조하고 푸석 거리는 모발에 윤기를 집중 케어 해준다.

또한 팬틴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클린 린스 테크놀로지가 부드럽고 촘촘한 거품을 만들어 샴푸 시 모발끼리의 마찰을 줄여주고 산뜻한 세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전유미 기자 yumi@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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