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은 오는 18일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리는 한국과 러시아의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네스토르 피타나(38) 심판이 주심을 맡는다고 16일 밝혔다. 부심으로 호흡을 맞출 에르난 마이다나(42), 후안 파블로 벨라티(35) 심판도 아르헨티나 국적이다.
피타나 주심은 2010년 국제 심판으로 입문, 지난해 아르헨티나 프로축구에서 활동했다. 월드컵 본선은 처음 밟았다. 영화배우와 농구선수 등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파나마의 로베르토 모레노는 대기심, 미국의 에릭 보리아는 예비 부심으로 나선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