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249’ 추신수, 세 경기 연속 무안타… 팀도 6대 10으로 져

‘타율 0.249’ 추신수, 세 경기 연속 무안타… 팀도 6대 10으로 져

기사승인 2014-06-18 14:52:55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의 무안타 경기가 세경기로 늘어났다. 타율도 2할4푼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9로 떨어졌다.

1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투수 톰 밀론의 3구째를 쳐 2루수 땅볼 아웃됐다. 그 사이 2루주자 댄 로버슨은 3루까지 진루했고, 4번 아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무사 2루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선 바뀐 투수 페르난도 아바드를 맞아 4구 삼진으로 돌아섰다.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실책과 컨디션 난조로 ‘천적’ 오클랜드에 무너지면서 6대 10으로 졌다. 다르빗슈는 5이닝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8피안타 5볼넷 7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평균자책점도 2.39로 올랐고 3패(7승)째를 떠안았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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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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