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나흘 간 진행된 품평회에서는 총 90개 제품이 선보였으며 평가단은 디자인, 소재, 활용성 등에 대한 평가를 진행 했다. 그 결과 집먼지 진드기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성 알러지 케어 침구제품이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는 침구류 구매 시 디자인(31%)보다 소재(45%)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현장 설문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품평회 동안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상위 20개 제품 중 8개 제품은 ‘카이’, ‘뉴트럴’, ‘밀로스’ 등 알러지 케어 성능을 갖춘 제품이다. 직물의 표면뿐만 아니라 솜과 원단까지 집먼지 진드기 기피 물질인 ‘시트로렐라’와 ‘피톤치트’가 가공 처리돼 제품 근처에 집먼지 진드기가 접근할 수 없게 제작됐다.
또한 섬유패션, 환경유해물질, 산업재료에 대한 국가공인종합시험연구를 제공하는 FITI시험연구원과 연세대 의대의 집먼지 진드기 기피 효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알러지 질환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항원 중 하나인 집먼지 진드기와의 접촉을 줄일 수 있는 침구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이브자리는 기능성 천연소재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고 집먼지 진드기 투과방지 직물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년 간 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