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심안수, 한부열, 강선아, 이소연, 정도운, 박태현 작가는 자폐증과 발달장애를 가졌지만 서번트 신드롬이라고 불릴 만큼 미술에 놀라운 재능을 보였다.
특히 강선아 작가는 전국 장애우 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에 작품이 영구소장 결정된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이다.
6인의 아티스트 공통점은 작품에서 얼굴이라는 소재가 드러난다는 점이다. 아티스트들이 얼굴이라는 소재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점에서 이색적인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규 브라운핸즈 대표는 “폭 넓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미술과 디자인의 분야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는 작가의 전시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FACE TO FACE’ 전시는 양재천 카페거리에 위치한 브라운핸즈(www.brownhands.co.kr) 도곡점에서 6월 25일까지 열린다.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