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브라질 KFC는 악어튀김? 속은 멤버들 ‘멘붕’

‘무한도전’ 브라질 KFC는 악어튀김? 속은 멤버들 ‘멘붕’

기사승인 2014-06-22 11:58:55

MBC ‘무한도전’에 악어 튀김이 등장했다.

21일 방송된 ‘무한도전’에는 월드컵 응원을 위해 브라질에 도착한 노홍철 정준하 정형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 촬영을 위해 현지에 머물고 있는 김제동 집을 찾아가 숙소로 사용하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멤버들이 김제동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간식을 제공했다. 유명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KFC의 치킨이었다. 채식주의자인 김제동을 제외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자연스럽게 치킨을 집어먹었다.

잠시 후 김제동은 KFC통을 바라보다 “우리가 알던 메이커가 아니다”고 말했다. 치킨 통에는 ‘쿠이아바 프라이드 크로커다일(Kuiaba Fried Crocodile)’이 적혀있었다. 닭이 아닌 악어 고기였던 것. 멤버들은 “어떤지 맛이 이상했어” “여기 닭 맛이 이런 줄 알았다”며 충격에 빠졌다. 제작진은 ‘원효대사 해골물’이라는 자막을 삽입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브라질 정말 어메이징한 나라다” “무슨 맛일지 제일 궁금하다” “노홍철하고 정형돈 표정이 압권이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박상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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