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일본에서 3년간 200만 관객..역대 신기록

동방신기 일본에서 3년간 200만 관객..역대 신기록

기사승인 2014-06-23 11:00:56

그룹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3년간 200만 관객을 모았다. 이는 역대 일본에서 해외 가수 사상 최단 기간에 이룬 기록이라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23일 밝혔다.

동방신기는 지난 4월 22일 요코하마를 시작으로 일본 전국투어 ‘동방신기 라이브 투어~트리(TREE)~’를 이어가 지난 22일 오사카 교세라돔까지 10개 도시에서 29회 공연을 열어 총 60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로써 동방신기는 앞서 2012년 두 멤버로 첫 일본 투어에 나서 55만 명을 동원했고 지난해 일본 5대 돔 투어와 스타디움 공연으로 85만명을 모아 이번 투어까지 3년간 200만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일본에서 해외 가수 사상 최단 기간에 이룬 기록이라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는 또 “동방신기는 해외 가수로는 처음으로 3년 연속 도쿄돔 및 오사카 교세라돔 단독 공연을 여는 기록도 세웠다”며 “일본에서 계속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투어에서 동방신기는 오리콘 차트 1위를 석권한 정규 앨범 ‘트리’ 수록곡을 비롯해 ‘와이(Why)’, ‘섬바디 투 러브(Somebody To Love)’ 등의 히트곡과 두 멤버의 솔로 무대까지 총 26곡을 선사했다. 이어 오는 8월 30일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에이-네이션(a-nation)’에 출연한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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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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