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샤이니, 인도네시아도 사로잡다

빛나는 샤이니, 인도네시아도 사로잡다

기사승인 2014-06-23 22:01:55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자카르타의 밤을 뜨겁게 달구며 인도네시아 첫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메타일랑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화려하게 개최된 ‘샤이니 콘서트’는 관객들의 호응 속에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공연에서 샤이니는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드림걸’, ‘에브리바디’ 등 히트곡 총 26곡을 선보였다. 샤이니만의 색깔이 돋보이는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세련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l관객들은 공연 내내 샤이니를 연호하고 한국어로 노래를 유창하게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즐겼다. 샤이니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해 ‘너와 나의 거리’ ‘영원히 함께해요’라는 문구의 플랜카드를 선보인 데 이어 ‘컬러풀’ 무대에서는 색색의 야광봉으로 객석을 아름답게 수놓는 장관을 연출했다.


또 앵콜 무대가 끝나자 성대 수술후 회복 중이어서 이번 콘서트에 참여하지 못한 멤버 온유의 영상 메시지가 깜짝 공개됐다.


샤이니는 “자카르타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함께 즐겨주는 팬들 덕분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큰 성원 보내줘서 감사하고, 좋은 음악과 무대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한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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