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우성이 되고픈 男, 성형까지 했지만… 결과는 임원희?

‘안녕하세요’ 정우성이 되고픈 男, 성형까지 했지만… 결과는 임원희?

기사승인 2014-06-24 13:24:55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배우 정우성을 동경하는 남성이 등장했다.

23일 방송된 ‘안녕하세요’ 정우성을 닮고 싶어 하는 지인 때문에 고민인 황대성씨가 출연했다. 황대성씨는 “친하게 지내는 형이 정우성에 빠졌다”며 “저는 인천에 살고 형은 일산에 사는데도 형과 만나는 장소는 정우성이 출몰할만한 압구정동이나 가로수 길이다. 만나면 90% 정우성 얘기만 한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후 등장한 ‘정우성을 닮고 싶은 남성’은 “2년 전 군대 동기로부터 정우성 느낌이 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후로 집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남성은 정우성 닮은꼴이 되기 위해 체중 감량은 물론 눈썹 문신과 앞트임 수술까지 했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백지영은 “진심으로 정우성을 닮았다고 생각하냐”고 물었고 이 남성은 “임원희도 닮았고 정우성도 닮은 구석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MC 정찬우는 정우성보다 임원희를 더 닮았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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