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설국열차’ 출연배우 고아성(21)과 틸다 스윈튼(53)이 두바이에서 재회했다.
패션매거진 엘르는 지난달 두바이에서 열린 ‘샤넬 2014/2015 크루즈 쇼’에서 만난 고아성과 틸다 스윈튼의 사진을 25일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모래사장을 배경으로 서로를 꼭 껴안으며 미소 짓고 있다.
고아성과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설국열차’에서 인연을 맺었다. 고아성은 극 중 특별한 능력을 가진 소녀 요다로, 틸다 스윈튼은 열차의 2인자 메이슨으로 출연했다. 고아성은 한 잡지 인터뷰에서 틸타 스윈튼을 인생의 롤모델로 꼽기도 했다.
고아성의 추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7월호에서 공개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