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의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의 ‘의식고도화 과정’이 최근 교육을 수료한 기업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 교육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폐업 위기에 처한 기업이 의식고도화 과정을 수료한 직원들의 변화된 정신력과 의지로 위기를 극복한 사례가 알려지며 다시 한번 직장인 정신혁신 교육의 중요성을 증명했다.
1984년에 시작된 의식고도화 과정은 현재 714회 교육에 1200개 업체 6만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국내 최장수 기업 교육이다. 지난 30년간 단 한번의 중단 없이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하는 대상도 일반 기업체의 신입사원, 승진자, 공무원, 대학생 등 다양하다. 특히 회사 직원들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목격한 기업의 임원들이 본인의 자녀들까지 교육에 참가 시킬 정도로 의식고도화 과정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의 의식고도화 과정은 30년 전통의 명성만큼이나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교육 내용을 자랑한다. 교육은 5일에 걸쳐 진행이 되며 단체생활과 조직력 강화를 위해 합숙훈련으로 진행이 된다. 최근에는 기업의 여건을 고려 출장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의식고도화 과정은 일차별로 테마를 정해 ▲ 1일차에는 정신력 강화 및 목표부여 ▲ 2일차에는 극기력과 협동심, 팀워크 강화 ▲ 3일차에는 자기발전계획 작성 및 발표 ▲ 4일차에는 첼린지어드벤처와 종합심사 ▲ 5일차에는 한계상황 체험과 극기마당 순으로 진행이 된다. 이외에도 단체생활에 대한 기본 소양을 습관화하기 위해 매일 아침 조회, 명상, 체조가 진행되며 숙소 내외부 청소도 직접해야 한다.
교육은 15명 내외로 1개 반을 구성해 철저한 담임제로 운영이 된다. 교육생들의 목표달성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서 전 과목 합격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5일차까지 수료하지 못하면 하루 더 교육과 평가를 받게 된다.
의식고도화 과정은 강의의 비중이 낮고 실습과 체험위주로 진행된다. 매 교육이 실습이고 바로 평가다. 과목당 평균 4~5번은 도전해야 합격이 가능하다. 첫 평가 합격률은 매우 저조하지만 교육생들이 한 과목씩 성취를 해나가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하루 3~4시간을 자면서 자발적으로 수업을 준비하는 이유도 목표를 이뤘다는 성취감이 강한 동기부여가 되기 때문이다.
한편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서는 의식고도화 과정 30년을 기념해, 그간 교육을 수료하고 산업 현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본 기업들의 이야기를 묶어 책으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7월에는 14일에 8월에는 18일부터 정기 교육이 진행된다. 정기 교육 외에도 업체별로 희망하는 일자에 별도 교육 진행이 가능하다(문의: 031-685-9814).
김진환 기자 goldenbat@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