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32)가 출연한 헐리우드 영화 ‘더 프린스’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26일 유튜브에 게재된 ‘더 프린트’ 예고편에는 검은 정장을 차려입고 브루스 윌리스와 함께 등장하는 비의 모습이 담겼다. 극중 제이슨 패트릭의 딸로 출연하는 지아 만테냐를 납치하는 장면도 그려졌다.
‘더 프린스’는 라스베이거스 갱단에서 은퇴한 폴(제이슨 패트릭)이 딸을 구하기 위해 과거 적들과 싸우는 액션 영화다. 비는 갱단 두목으로 출연하는 브루스 윌리스의 심복 마크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영화에서 선보이는 첫 악역이다.
비는 워쇼스키 남매가 감독한 ‘스피드 레이서’(2008)로 할리우드에 데뷔했고 제임스 맥티그 감독의 ‘닌자 어쌔신’(2009)에서 첫 주연을 맡았다. ‘더 프린스’는 8월 22일 미국에서 개봉된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