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 1만3500명… 최고령은 91세 할배

2014인천아시안게임 자원봉사자 1만3500명… 최고령은 91세 할배

기사승인 2014-06-30 18:21:55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30일 조직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인천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자원봉사자 1만3500명을 발표했다. 최고령자는 이연수(91·인천 부평구)씨로 구월아시아드선수촌에서 일본어 통역을 맡을 예정이다.


자원봉사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2만5827명이 접수해 모집인원 대비 191.3%의 접수율을 보였으며,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최종 1만350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훈련장 및 선수촌 등지에서 일반 행정, 일반 안내, 교통·환경정리, 경기지원, 미디어, 의무, 통역 등 각 분야에서 업무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연령별로는 16세~29세가 70.9%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도 11.7%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거주자들이 50.4%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6%, 서울 16.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일본, 대만 등 28개국
외국인 322명이 선발돼 세계인의 의사소통과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이 최고의 성공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정창교 기자 기자
jcgyo@kmib.co.kr
인천=정창교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