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1월까지 2만5827명이 접수해 모집인원 대비 191.3%의 접수율을 보였으며,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최종 1만3500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경기장, 훈련장 및 선수촌 등지에서 일반 행정, 일반 안내, 교통·환경정리, 경기지원, 미디어, 의무, 통역 등 각 분야에서 업무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연령별로는 16세~29세가 70.9%로 가장 높았고, 60대 이상도 11.7%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인천 거주자들이 50.4%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26%, 서울 16.7% 순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일본, 대만 등 28개국
외국인 322명이 선발돼 세계인의 의사소통과 민간외교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인천아시안게임이 최고의 성공대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