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는 시신이 세월호 침몰사고 현장으로부터 10여km 떨어진 해상에서 발견된 점과 사망한 지 수십일 이상 지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바탕으로 안산 단원고 남성 교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치아 진료기록 등을 확인했으나 일치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시신은 신장 170∼175cm에 검은색 등산복 바지 차림이었다. 4월26일 오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실종된 중국동포 선원 황모(39)씨와 비슷한 인상착의로 전해졌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