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4대 사회악 근절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객관적 지표는 물론 시민체감안전도, 경찰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부산경찰은 전국 최초로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찾기 계획을 추진해 올해 발생한 254회 실종사건을 전원 48시간 이내에 무사히 발견했고, 발견 소요시간도 5.2시간 단축하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 시스템을 마련했다.
또 선진형 안전시스템인 셉테드(CPTED) 기법을 도입해 민·관·경 협업의 전국적 표준모델이 된 셉테드 행복마을 조성, 5대 범죄가 73.1%나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싸이카 기동순찰대를 운용해 상습정체 교차로에 배치, 지체시간을 14.3% 감소시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고, 스쿨존과 여성안심길 주변 간선도로에 배치해 날치기·강도·강제추행 등 노상범죄를 68.6% 감소시켰다.
이와 함께 전국 최초로 원터치 내·외부 공청시스템을 마련해 112출동시간을 전년 대비 9초 단축시켜 성폭력 등 주요 범죄에 신속하게 대처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