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하(26)가 다시 내놓은 ‘우산’이 음원차트를 점령했다.
2일 정오 공개된 윤하의 ‘우산’은 발매되자마자 멜론 엠넷 올레뮤직 지니 등 주요 음악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윤하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던 그룹 에픽하이의 노래였지만, 원작자인 타블로가 윤하의 데뷔 10주년을 맞아 솔로버전으로 선물했다.
윤하는 음반 발매를 앞두고 타블로와 ‘미션’을 정했다. 타블로가 트위터에 “비 오면 길거리 빗속 라이브 찍어서 올리기”라고 적자 윤하가 “비 안 오면 우리 (라디오) 스튜디오 3분만 놀러오라”고 답한 것이다. 오후 6시 기준 서울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우산’에 대한 뜨거운 반응과 함께 두 사람이 미션을 수행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타블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