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수많은 조언보다 따뜻한 말 한 마디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때가 있다. 지치고 상처 받은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듯한 한 마디 말의 힘이란 상상을 뛰어 넘는다. 우리가 세계적인 작가 파울루 코엘류의 ‘마법의 순간’에 열광하는 이유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파울루 코엘류의 트위터 글에 국내 대표 카투니스트 황중환 작가의 그림을 함께 엮어 출간된 ‘마법의 순간’은 지난해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며, 1년 이상 베스트셀러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법의 순간’이 더욱 특별한 것은 이 책이 국내 기획으로 탄생했다는 사실 때문이다. 출판사 ‘자음과모음’이 파울루 코엘류에게 프러포즈하여 만들어진 책은 현재 한국에서 출판권을 갖고 전 세계로 수출을 하고 있다. SNS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반영한 참신한 크리에이티브의 힘이 느껴지는 책으로, 트렌디한 구성까지 더해지며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일흔을 바라보는 지금도 여전히 SNS를 통해 전 세계 800만명의 팔로워들에게 작은 메시지를 전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는 파울루 코엘류의 마음 속 진심과 깊은 사색을 담고 있는 짧은 말 한 마디는 ‘마법의 순간’에 담겨 전세계인의 마음을 적시고 있는 것이다.

‘마법의 순간’의 짧은 글과 그림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도 쉽게 읽으며, 사색의 깊이를 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사랑을 받고 있다. 명료한 문장에 농축된 노작가의 삶의 지혜는 우리가 아직 끝내지 못한 삶에 대한 의문의 해답을 제시한다. 그의 글 속에는 선택의 순간에서 분명하게 결단하게 해주고, 사랑과 지혜, 용기, 인생의 이야기를 통해 진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전하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우리는 완벽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실수를 하더라도 당신의 길을 가십시오.”

“당신은 제일 어려운 일에 도전해보는 게 어떨까요. 바로 사랑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진정한 땀의 대가는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얻느냐가 아닙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이 되느냐입니다.”

일상 속 잠언들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자음과모음 관계자는 “연일 시끄러운 소식만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파울루 코엘류의 따뜻한 한 마디는 우리의 삶 전체를 힐링하는 힘을 가졌다”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의 삶에서 고민과 결심의 순간에 파울루 코엘류는 꼭 필요한 말은 건네고 있다”라고 전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