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4월 11일 제2대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당시 제천~평창 구간 반영 사업을 평창군 주요 역점사업으로 건의했다. 군 번영회와 지역사회단체 회의에도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주민 동참을 유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지난해 9월 직접 국회를 방문하여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과 지역구 의원인 유상범 의원, 주호영, 이철규 의원과의 면담을 통해 제5차 망 계획에 제천~평창 구간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1일 6개 시군(제천시, 단양군, 영월군, 평창군, 영주시, 봉화군)으로 구성된 중부내륙 행정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총회에서도 공동 건의 안건으로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을 채택하고 공동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지난달 18일 개최된 ‘제천~평창 철도망 반영 평창군민 염원 결의 선언식’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는 ‘민·관 공동 협력 선언문’을 발표하며 민·관이 함께 할 수 있는 공동 협력 방안을 강구하고, 본 구간이 제5차 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평창군의회에서도 지난해 제천~평창 구간 반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지난해 5월 27일 제천~평창 구간 반영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11월 1일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창열 의원)’를 구성하고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해 군의회의 건의문과 제천시의회, 영월군의회와의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또한, 강원도의회에서도 지난해 12월 13일 ‘제천~평창 고속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건의문’(지광천 의원 대표 발의)을 발표하며 힘을 보태주고 있다.
평창군 번영회(회장 장동기)에서는 제43회 평창읍민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주민의 20%가 넘는 8133명의 서명을 받아 건의문과 함께 주민 서명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제천~평창 노선 반영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결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만큼 지금까지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