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god가 정규 8집 타이틀 곡 ‘새터데이 나이트(Saturday Night)’ 뮤직비디오에서 마음껏 망가졌다.
god는 8일 낮 12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각종 음악 사이트에 ‘새터데이 나이트’ 뮤비를 공개했다. 멤버들은 뮤비 속에서 각각 회사원, 캬바레 DJ, 길거리 복서 등으로 변신해 코믹 연기를 펼쳤다.
멤버들은 막춤은 물론 과장된 표정 연기로 매 장면마다 웃음을 유발했다. 유치원을 운영하는 설정의 김태우 옆에서 어린 아이로 분장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뮤비 말미에는 ‘12년 전’이라는 자막과 함께 god의 히트곡에 맞춰 춤추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팬들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장면이지만 이 조차도 코믹하게 표현돼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런 게 god의 본모습이지” “이 오빠들 작정 했네” “코믹한 모습 반갑다”며 환호했다.
‘새터데이 나이트’는 god 2집에 실린 ‘프라이데이 나이트(Friday Night)’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이단옆차기가 작사·작곡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