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또 한옥 활성화를 위해 ㈜피데스하우징과 협약을 체결해 신 공법을 적용한 현대식 한옥 ‘신한가 호연당’을 10일 문을 연다.
황룡한옥마을은 장성군 황룡면 장산리 일대에 12만6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한옥전용주거지다.
‘자연속의 도시적 삶’이란 꿈을 주제로 자연과 옛집의 정취는 물론 도시의 편의성을 함께 지향해 조성에 들어갔다. 마을 중앙에 1만1000여㎡의 공원과 마을 옆으로는 황룡강생태공원이 조성돼 있다. 전기, 통신, 도시가스도 지중화로 돼있다.
특히 도보 10분 거리에 장성문화회관과 홍길동체육관, 수영장(건립 중), 등이 있어 문화와 생활체육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또 혜원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워 의료혜택도 누릴 수 있다. 귀촌을 꿈꾸는 수요자에게는 ‘도심 속 한옥’으로 메인하우스 기능을 할 수 있으며, 민박운영으로 소득창출도 가능하다.
이 마을은 한옥관광자원화지구로 지정돼 있어 전남도 및 장성군에서 한옥건축보조금을 최대 8000만원(융자 포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전남개발공사 분양보상 팀(080-285-0600)으로 하면 된다.
‘신한가’는 330㎡부지에 건축면적 100㎡규모로 ‘ㄴ’자형 한옥으로 지어진다. 지하에는 다목적 공간을, 부부침실은 구들장을 넣고 다락과 붙박이장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설치한 현대식 한옥이다.
국토교통부에서 검증된 한옥신단열소재를 사용하고, 도시가스를 이용한 난방으로 유지관리비를 대폭 절감했다.
신한가의 분양가는 1억9000만~2억3000만원 수준이다. 자세한 문의는 ㈜피데스하우징(061-282-2009)으로 하면 된다.
무안=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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