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연이 KBS 2TV 가수 경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 차지한 우승 트로피를 공개했다.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12일 트위터를 통해 “여름 특집 2탄. 무더위에 지친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던 ‘캠퍼스밴드 특집 젊음의 열기’ 편의 우승자는 손승연입니다. 파워풀한 가창력이 돋보였던 오늘의 무대. 손승연의 우승을 축하합니다”라는 트윗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왼손에 트로피를 들고 오른손으로 브이(V)자를 그리며 밝게 웃는 손승연이 담겼다. 머리를 두른 리본과 꽃무늬 치마가 눈길을 끌었다.
손승연은 이날 방송에서 이용의 ‘바람이려오’를 불렀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415점을 얻었다. 선배 가수 홍경민의 5연승을 저지하고 정상을 밟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