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CF 표절 논란 …광고사측 “순수 창작물, 오마주도 아냐”

전지현 CF 표절 논란 …광고사측 “순수 창작물, 오마주도 아냐”

기사승인 2014-07-14 15:45:55

배우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클라우드 맥주 CF 표절’이라는 제목으로 전지현이 출연한 광고와 명품 브랜드 구찌 프리미에르 광고를 비교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광고 속 전지현은 야경을 배경으로 황금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이후 그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와 파티장으로 향한다. 구찌 광고에서 여성 모델 역시 황금색 드레스를 입고 야경을 바라보고 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 걸어 나오는 설정과 배경 음악도 비슷하다.

대홍기획은 “순수 창작물이다. 표절이나 오마주도 아니다”라며 “촬영 당시 구찌 광고를 보지 못했다. 여자 주인공이 파티에 등장하는 구도는 대부분이 비슷하다. 드레스도 맥주 광고라서 황금색을 입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네티즌들은 “100%로 베꼈네” “따라한 거 맞는 것 같은데?” “노이즈 마케팅일 것 같다” “광고제작한 사람들이 표절했는데 전지현이 괜히 욕먹네” “양심 없네. 진짜” “저렇게 유명한 걸 대놓고 베꼈다는 게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지윤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jyc89@kmib.co.kr
최지윤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