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영월군이 조성한 카누카약 체험장 ‘동강카누캠프’와 뗏목체험을 할 수 있는 ‘한반도뗏목마을’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동강카누캠프는 카누카약 체험장으로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합수 지점인 황새여울 부근 영월읍 팔괴리에 위치해 있으며, 동강물레길 코스와 황새여울에서 고씨동굴까지 카약킹을 즐길 수 있다. 체험시간은 약 1 ~ 2시간 소요되며, 사고보험 가입 및 구조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 등을 강화했다.
또한 영월군의 대표 관광지인 한반도지형을 따라 뗏목유람을 할 수 있는 한반도뗏목마을은 농촌진흥청이 지정한 농촌전통테마마을로 마을 주민 전체가 참여해 운영되고 있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뗏목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한반도지형을 탐방한 후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뗏목을 타고 유람하는 색다른 체험을 가질 수 있다.
송초선 영월군 생활문화 담당자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전반기 체험 실적이 부진했지만, 7월 이후 체험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카누카약과 뗏목체험 모두 강에서 이뤄지는 만큼 무엇보다 고객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예약 및 문의는 동강카누캠프(033-374-8787), 한반도뗏목마을(010-9399-5060) 전화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