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수(64) 인천시의회 의장은 16일 “월미은하레일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문제점을 자세히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의장은 “첫 현장 방문지로 월미은하레일을 택했다”며 “853억원의 혈세가 들어간 월미은하레일을 검증해 시민을 위한 합리적인 결과를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의장은 시의회 첫 현장 방문지로 월미은하레일을 택한 이유와 관련, “시민 혈세가 853억원이나 투입됐지만 시운전 도중 사고가 잇따르면서 월미은하레일 정상 개통이 어렵게 된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회는 막대한 혈세가 들어간 월미은하레일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특위가 구성되면 면밀한 조사로 안정성 문제 등에 대해 결론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